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최신 운영체제에서 호환성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새로운 패치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의 한 게임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스타크래프트>의 최신 OS에서의 호환성 문제를 개선한 1.17 패치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패치는 정상적으로 색상표현이 이뤄지지 않던 부분과 배틀넷 메뉴 상에서 폰트가 제대로 표현되지 않던 문제와 같은 최신 OS에서 발생했던 호환성 문제의 개선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패치파일을 적용 시 배틀넷 접속이 불가한 것으로 보아 회사 내부 테스트가 진행 중인 패치파일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운로드 링크가 블리자드 FTP로 연결되는 점도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패치가 아닌 관계로 게임 내 밸런스 조정이나 콘텐츠의 변경 등에 대한 정보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해당 파일이 정식 업데이트로 확인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식 업데이트가 이뤄질 경우 그동안 PC방에서 별도의 런처 등을 사용해야만 했던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PC방 업계에서는 기대하는 분위기다.

한편, 블리자드는 앞서 <디아블로2>의 패치가 이뤄진 뒤에도 ‘여기서 끝나지는 않는다’며 추가적인 콘텐츠 등에도 변화가 있을 것을 암시한 바 있어서 이번 <스타크래프트>의 패치로 호환성 문제가 마무리되면 HD 리마스터를 거쳐 화질을 개선해 자사의 클래식 게임들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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