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전면금연화와 관련한 당근책인 지자체의 금연우수업소 지정 사업과 관련해 부천시가  ‘담배 없는 클린 PC방’을 당초 계획보다 축소된 23곳에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시내 260개 PC방 중 60곳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담배 없는 클린 PC방’을 운영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8월부터 신청을 받았지만, 생각보다 신청 PC방이 적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PC방 업주들이 클린 PC방에 선정되면 영업에 지장이 있을지 모른다고 우려한 것 같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결과적으로 23개 PC방만 신청했고, 부천시는 다양한 심사를 거쳐 신청한 PC방 모두를 ‘담배 없는 클린 PC방’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부천시는 연말까지 시범 운영되는 ‘담배 없는 클린 PC방’에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매월 10만 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부천시는 성공적으로 ‘담배 없는 클린 PC방’ 운영된다면 추후 신청 PC방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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