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전 좌석에 윈도우 10을 설치한 PC방이 등장했다.

3월 31일 서울 강남에 오픈한 게임이너스 PC방이 171대에 달하는 전체 클라이언트 PC에 윈도우 10 PRO를 설치해 영업을 시작했다.

게임이너스 PC방은 오픈 기념 이벤트로 <리그오브레전드> 개임대회를 진행했으며,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영화이용권을 지급하기도 했다.

전 좌석에 윈도우 10을 설치한 PC방은 게임이너스 PC방이 국내 최초이며, 앞으로 윈도우 10이 PC방에서 확산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스타크래프트> 등 특정 게임들과의 호환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만간 1.18 패치와 리마스터 버전의 출시를 통해 이 같은 문제들도 해결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윈도우 10이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윈도우 10은 오는 4월 11일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게임 환경을 최적화하는 게임모드가 새롭게 탑재돼 PC방 업계에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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