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PC 가동률이 지난주에도 소폭 하락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4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19.87%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0.12%p 하락한 수치로, 평일의 경우 전주 대비 0.07%p 상승했지만 주말 가동률이 전주 대비 0.61%p 하락하면서 주간 가동률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이 같은 주간 가동률의 하락세는 4월부터 두드러지고 있다. 첫째 주와 둘째 주 모두 20% 이하의 가동률이 나타나고 있으며, 주말 가동률이 크게 하락한다는 점도 동일하다.

문제는 날씨가 점점 더 포근해지는 4월 말까지 이 같은 현상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PC방 업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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