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과 협력 발표한 엔비디아, <배틀그라운드>에 최신 기술 적용 예고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와 HBAO+ 기술 등으로 게임의 재미와 사실감 더할 것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이 <배틀그라운드>에 적용된다.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블루홀과의 협력을 발표하고,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와 같은 자사의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뛰어난 게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 적용되면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는 게임 유저들은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 쉐도우플레이 하이라이트는 플레이어의 가장 뛰어난 게임 기록을 동영상 및 스크린샷으로 자동 캡처하여 페이스북, 유튜브 및 이머저(Imgur) 등을 통해 즉시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엔비디아의 최신 기술이다. 또한, 사물 및 표면의 그림자를 현실감 있게 처리하는 엔비디아 HBAO+도 새롭게 도입돼 화면의 사실감을 높이고 게임 유저들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의 시각 효과 엔지니어팀은 블루홀에 상주하면서 게임 개발 분야의 전문 지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블루홀이 <배틀그라운드>의 최신 그래픽 및 물리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엔비디아 이펙트 라이브러리, 개발자 도구, 연구 백서, 소스 코드 샘플 등 엔비디아의 개발 리소스 전체를 블루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엔비디아의 토니 타마시(Tony Tamasi) 콘텐츠 및 기술 담당 선임 부사장은 “<배틀그라운드>는 PC 게임 분야에서 인기 게임으로 빠르게 자리잡았으며, 엔비디아는 지포스 게임 유저들에게 최고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공식 출시까지 블루홀과의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양사의 협업은 <배틀그라운드>를 PC에서 즐기는 게이머들을 위해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시리즈 GPU의 뛰어난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식 출시 일정이 다가옴에 따라, 엔비디아와 블루홀은 성능 튜닝과 플랫폼 안정성 강화는 물론, 엔비디아 SLI, 게임 레디 드라이버(Game Ready Drivers) , 엔비디아 지싱크(NVIDIA G-SYNC) 모니터 기술, 최적화된 플레이 셋팅 및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등 지포스 GTX PC 게이밍 플랫폼에서만 제공되는 다양한 기능 및 기술에 대한 지원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 최신기술 사용으로 지포스 그래픽카드 사용 PC방과 더 나은 궁합이 예상되는 <배틀그라운드>가 정식 출시일까지 PC방 기대치에 부합하는 최적화와 그래픽 향상을 끌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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