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PC방 과금 문제를 오는 9월 7일 국회에서 논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실과 소상공인연합회의 주최로 9월 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5간담회실에서 진행되는 ‘해외 게임사 국내 PC방 과금 논란 간담회’에 PC방 단체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와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그리고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참석해 PC방 과금 체계에 대한 광범위한 문제점들과 개선안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게임 산업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서기관과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사무소 경쟁과장 등이 참석해 PC방 과금 논란 및 게임사 갑질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기대된다.

현재 PC방 업계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서비스 및 PC방 과금 방식과 관련해 △발매 과정의 문제 △PC방 프리미엄 혜택이 불가능한 RTS 장르에 대한 무리한 과금 △개인 구매자에 대한 (이중)과금 △명분뿐인 PC방 혜택 △기존 패키지의 일방적인 이용 금지 △오과금 문제 △빌링 시스템 개선 필요성 △카드 자동결제 시스템 미도입 △선불형 도수요금제, 이용/결제 내역서 미제공 등 불공정거래행위 △소비자 선택권 박탈 등을 문제로 꼽고 있다.

최근 일부 대기업들의 불공정 행위와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간담회가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게임사들의 PC방에 대한 불공정 관행 등 ‘갑질’이 개선될 수 있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 참석을 원하는 PC방 업주들은 인문협(1644-3877) 또는 콘텐츠조합(02-3151-98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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