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는 <월드오브워쉽>의 정식 출시 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월 25일 밝혔다.

2주년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게임 내 항구 배경 중 ‘상트페테르부르크’ 항구가 화려한 폭죽과 조명으로 장식되고, 전투 불러오기 화면, 이벤트 알림 화면, 전투 결과 화면에 다양한 이미지와 메시지가 추가된다. 참고로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월드오브워쉽>의 스튜디오가 위치해 게임의 고향과도 같은 도시다.

또한 전투에 1천회 이상 참여한 플레이어가 1~9단계 군함으로 전투에 두 번 이상 참여하면 2주년 소모품 위장 10개가 지급되고, 참전횟수가 1천회 늘어날 때마다 신호기 세트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특별 업적을 달성해 2주년을 기념하는 신규 컬렉션을 획득할 수 있고, 프리미엄 상점에서는 특별 보급 화물 패키지가 판매된다.

<월드오브워쉽>은 지난 2015년 정식 출시된 이후 2년간 팬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놀랍도록 방대한 콘텐츠 증가를 이뤄냈다. 출시 버전에서는 10개의 전장에 일본과 미국 군함 90여 종을 선보였으나, 최신 버전은 약 30개의 유형으로 변형되는 전장과 10개국 228종의 군함을 제공하고 있다.

군함과 전장 숫자가 늘었을 뿐 아니라 폭풍우와 같은 날씨 효과를 더해 그래픽 면에서도 상당한 발전을 이뤄냈다. 또한 클랜 기능을 추가했고, PvE 임무도 선보일 예정이다.

워게이밍 아서 플라시오니크 수석 프로듀서는 “지난 2년 간 팬들과의 긴밀한 대화와 협력으로 정말 많은 변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더욱 큰 재미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니 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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