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사이트 오픈, 올 하반기 중 출시 예정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가 국내 정식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갔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티저 사이트를 9월 27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게 될 한국 버전 <배틀그라운드>는 콘텐츠 및 판매 방식 등의 모든 면에서 스팀 버전과 동일하다. 특히 한국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 랜파티, 대회 등을 통한 각종 운영 이벤트를 포함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국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운영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한국 서비스 시기를 올 하반기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스팀에서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계속해서 동일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10월 24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PC방을 비롯한 한국 서비스 전반의 일정 및 세부 전략 등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서 PC방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게임물이용등급, PC방 과금 방식, PC방 프리미엄 혜택 유무, 버전 간 연동 여부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카카오게임즈 김상구 이사는 “최고의 게임에 걸맞은 최상의 서비스와 운영,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배틀그라운드가 추구하는 공정한 경쟁이 세계적인 흥행 돌풍의 원동력임을 블루홀과 카카오게임즈 모두가 잘 알고 있는 만큼 과금 요소의 추가 변경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카카오게임즈는 다채로운 이벤트, 랜파티, 다양한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 개최 등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재미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 떨어진 100명의 이용자가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최후의 1인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일명 ‘배틀로얄’ 게임이다. 올 3월 ‘스팀(Steam)’ 플랫폼을 통해 얼리억세스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이후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PC방 최대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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