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매월 배포하는 정기 보안 업데이트의 10월 패치를 내놨다.

이번 보안 업데이트에는 윈도우 운영체제와 오피스 제품의 버그 수정을 비롯해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등의 웹브라우저 취약점 등 총 62개의 보안 취약점에 대한 수정 내용을 담고 있다.

윈도우 10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PC방의 경우 이번 보안 패치를 통해 운영체제 취약점과, 엣지, IE 11 등의 취약점 등을 개선할 수 있으며, 윈도우 7의 경우 운영체제 취약점과 IE 11 브라우저의 보안 버그를 수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치에는 이미 취약점이 공개돼 제로데이 공격이 예상됐던 오피스 워드 프로그램에서 원격 코드 실행을 허용하는 문제(CVE-2017-11826)에 대한 패치도 포함돼 있으므로 오피스 2007 버전 이상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

본 10월 업데이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소프트 보안 기술 센터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매월 업데이트에서 함께 배포됐던 어도비 플래시 플레이어(Adobe Flash Player)가 이번 10월 보안 업데이트에서는 제외됐는데, 향후 플래시 플레이어의 추가 보안 업데이트 소식이 별도로 있을 수 있으므로 여기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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