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지난 10월 21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에 관람객 3,200여 명이 몰리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한 ‘2017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 서울’은 미국과 일본, 영국, 독일, 중국에 이어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프로젝트 행사다.

사전에 진행한 티켓 판매 3차 분이 모두 오픈 직후 조기 매진되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만큼 행사장은 3,200여 명의 유저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행사 전일 저녁부터 형성되기 시작한 대기줄은 입장 2시간 전인 오전 6시경 약 500명까지 늘어나 행사에 대한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는 레터라이브 특별편과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발자 토크 및 코스프레 콘테스트, 현장 Q&A, 더 피스트 토너먼트, 경품 추첨, 뮤직 콘서트,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은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겸 디렉터를 비롯해 최정해 한국판 운영 프로듀서, 소켄 마사요시 사운드 디렉터 등 여러 주요 인사들의 환영 인사로 시작해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의 구오하이빈 대표이사의 감사 인사로 마무리됐다.

첫 시간인 레터라이브에서는 <파이널판타지14>의 새로운 확장팩인 ‘스톰블러드’의 출시 일정을 게임 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특수 액션을 응용해 연출, 2017년 12월 19일이라 밝혀 유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한국 전용 의상인 ‘한복’을 비롯해 신규 직업, 레이드 등 ‘스톰블러드’ 관련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어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오다 반리와 로컬라이즈 디렉터 코즈 폭스 등 <파이널판타지14>의 핵심 개발진이 무대에 등장해 흥미진진한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와 각종 에피소드를 풀어놓는 시간을 가졌다.

한껏 고조된 현장 분위기 속에서 사운드 디렉터인 소켄 마사요시를 중심으로 결성된 프로젝트 밴드 ‘더 프라이멀즈(THE PRIMALS)’가 등장했다. <파이널판타지14>의 주요 레이드 던전 BGM을 밴드 버전으로 공연, 게임 플레이 경험을 떠오르게 하는 뜨거운 음악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며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 밖에도 <파이널판타지14> 게임 내 존재하는 골드소서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오프라인 게임으로 재현한 미니게임존과 게임 캐릭터 의상을 유저가 직접 제작, 창작해 참여하는 코스프레 콘테스트, 아트 콘테스트 등 다양한 유저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됐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최정해 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파이널판타지14 팬페스티벌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고 즐겨주신 모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뜨거운 열기와 응원을 잊지 않고 향후 패치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최고의 모험을 선물하는 파이널판타지14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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