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평균 PC 가동률이 가을 비수기 수준으로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의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3.38%를 기록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크게 올랐던 가동률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16일부터 20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0.46%를, 21일부터 22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0.68%를 기록했다. 수치가 낮아지기는 했으나 평일과 주말 모두 각각 20%와 30%선을 방어하며 선전했다.

이는 추석 연휴 효과가 지난주까지 미세하게 이어진 동시에 연휴를 앞두고 나타나는 가동률 냉각 효과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9월 18일부터 24일까지의 평균 가동률 21.78%과 비교하면 1.5%p 이상 높게 집계된 것이다.

한편, 기상청은 금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예보해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겨울철 영업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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