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스쿼드 모드가 11월 28일 조기 업데이트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당초 듀오와 스쿼드 모드를 12월 중에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예정보다 빠른 11월 28일로 일정을 앞당겼다.

‘스쿼드’ 모드는 4인 1조로 대결하는 팀 대항전으로, 앞서 선보인 ‘듀오(Duo)’처럼 원하는 이용자를 초대해 팀을 만들거나 자동으로 지정되는 이용자와 함께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다.

‘스쿼드’ 모드의 가장 큰 매력은 협동 플레이다. 팀원들과의 음성 채팅을 통해 게임 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들에 맞게 실시간으로 전략을 구상 및 실행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승부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모두 잃고 혼자 남은 상황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는 각본 없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보다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시작 당시 솔로 모드를 먼저 선보였다. 12월 중순으로 예정했던 듀오 및 스쿼드 모드의 업데이트는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유저들 사이에서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2주일이 지났지만 점유율이 27~28%대에 머물며 30%를 넘지 못함에 따라 긴급 수혈에 들어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기존 스팀카카오에서 솔로 모드 보다는 듀오와 스쿼드 모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PC방 점유율도 일정 수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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