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대표 팀 스위니)가 자사의 AOS <파라곤> 테스트 서버에 대한 종료일을 공지하고 정식 서비스 준비에 들어갔다.

5대 5로 겨루는 <파라곤>은 3인칭 AOS 게임으로, 실사 영화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그래픽과 고저 차가 뚜렷한 3D 지형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전투가 특징이다. PC와 플레이스테이션4를 통해 무료 서비스 중이며, 플랫폼을 넘나드는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도 가능하다.

에픽게임즈는 지난 10월부터 유저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기술적인 문제점을 확인하고자 아시아 서버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약 두 달 동안 진행된 이번 테스트에 대해 에픽게임즈는 특정 회선에서 발생했던 Latency 문제, 영웅 선택 창에서 특정 문자 입력 시 종료되는 문제 등 다양한 기술적 문제를 발견해 수정했으며, 미흡한 한글 번역에 대한 피드백도 충분히 수집한 만큼 머지않아 완벽한 모습으로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라곤> 아시아 서버 테스트 종료일은 오는 12월 12일이다. 에픽게임즈는 테스트 종료 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의 관심을 끈 뒤, 이르면 내년 초 정식 서비스로 PC방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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