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업종별 근무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택배/운송이 가장 근무강도가 높았고 PC방은 가장 낮은 편에 속했다.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알바생 1,276명을 대상으로 근무 강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알바생의 53.8%가 현재하고 있는 아르바이트의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택배/운송이 79.3%를 차지해 가장 근무 강도가 높은 알바로 분석됐다. 이어 고객상담/텔레마케팅(76.9%), 생산/제조(75.7%), 유통(75%), 음식점/프렌차이즈(60.7%)도 알바생들이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알바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원/과외(43.3%), 편의점/PC방(40.2%), 사무직(39.1%)은 상대적으로 근무 강도가 낮았다.

알바생은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복수응답)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아서(42.5%)를 꼽았다. 이어 하는 일에 비해 급여가 너무 낮아서(33.2%), 휴식시간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아서(26.2%), 업무량이 절대적으로 많아서(20.1%), 업무가 어렵고 복잡해서(17.6%) 등도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이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무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면서도 알바를 관두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복수응답) 생활비가 필요해서(65.4%)인 것으로 조사됐고, 더 좋은 알바를 구할 때까지만 근무하려고(34.8%), 아직은 견딜만해서(29%), 취업 및 스펙에 도움이 돼서(10.8%) 등도 이유로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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