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가 LG유플러스 인터넷 전용선에서 간헐적 접속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특정 인터넷 회선을 이용하는 일부 게이머 사이에서 <배틀그라운드> 접속 장애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간헐적 접속 장애를 호소하는 게이머들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LG유플러스 회선을 이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네트워크나 게임 자체의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혀 LG유플러스 측의 문제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LG유플러스 회선을 이용하는 PC방의 경우 원인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배틀그라운드> 접속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아직 PC방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나, 게이머들이 관련 소식을 접하고 LG유플러스 회선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출입을 결정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PC방 내 접속에 문제가 없다면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접속이 원활하다는 사실을 고지하는 등 집객에 각별히 주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배틀그라운드>는 PC방 좌석 점유율 40% 전후의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시기적으로 3월 1일 삼일절을 비롯해 곧 주말로 이어지는 등 PC방 PC 가동률이 높아지는 시점인 만큼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자칫 PC 가동률이 크게 하락할 수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과거에도 몇 차례 네트워크 장애 및 요금 청구 오류 등이 발생한 바 있다.
관련기사
- <배그> 무한로딩 해결 패치 일반 서버에도 적용
- PC방 속 썩이는 <배그> 무한로딩 해결되나?
- 엔비디아, 개선된 <배그> 최적화 드라이버 배포
- 창궐하는 짝퉁 배그, PC 가동률 새나간다
- <배그> 원인 미상 끊김 현상에 점유율 하락
- <배그> PC방 점유율 40%, 일 사용자 70만 명 돌파
- PC방 전용선 마비, 보상안 어떻게 마련될까?
- 어린이날 가동률 최고, PC방 전용선은 마비
- 콘텐츠조합, LG유플러스 공정위 제소 검토
- LG 전용선 쓰고 있다면 요금 청구서 반드시 확인해야…
- [기획] <배틀그라운드>의 위기 '핵', 글로벌 흥행 장기화 발목
- <배틀그라운드> 2018 로드맵 발표
- <배그> 업데이트마다 곤혹스러운 PC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