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GTX20 시리즈의 출시 시기가 오는 7월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해외 IT 매체 wccftech는 엔비디아가 오는 7월 게임용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튜링(Turing)’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또 다른 신제품으로 지목됐던 코드명 ‘암페어(Ampere)’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머신러닝 등에 활용되는 지금의 ‘볼타(Volta)’를 대체하는 차기 제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암페어는 3월 말 열리는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18에서, 튜링은 6월초 에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컴퓨텍스(Computex) 2018에서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소식이 사실이라면 국내 물량 수급이 원활해지는 시점은 8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는데, 이럴 경우 학생들의 방학 시즌이자 PC방 성수기인 7월 중순에 맞춰 신제품을 도입하려 계획했던 PC방의 업그레이드 일정에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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