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상반기 ‘PUBG 코리아 리그’는 투어 방식으로 진행
프로 투어(Pro Tour) 시드권 보장 되는 공인 프로팀 최대 36개 모집
펍지 포인트로 랭킹 산정, 공식 글로벌 대회 참가 자격 부여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주식회사가 본격적인 이스포츠 행보를 시작한다.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는 <배틀그라운드>의 코리아 상반기 리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와 함께 리그 참가 시드권을 보장받는 최대 36개의 공인 프로팀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시범적으로 열리는 2018 상반기 ‘펍지 코리아 리그’는 투어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장기간 진행되는 단일 리그 진행에 따른 긴장감 저하와 피로 증대를 방지하고 많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펍지 코리아 리그’에는 대회의 기간, 상금 규모 등에 따라 프로 투어(Pro Tour), A 투어(A Tour), B 투어(B Tour) 등 3개 등급의 대회가 존재한다. 리그에 참여한 모든 팀은 펍지 포인트에 따라 종합 랭킹이 산정되고, 이에 따라 공식 글로벌 대회의 참가 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프로 선수의 등용문이 될 A와 B 투어는 공인 프로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팀들이 함께 참여하는 대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펍지주식회사는 상반기 펍지 코리아 리그 투어에 참여하는 공인 프로팀을 모집한다. 공인 프로팀은 심사를 통해 최대 36개의 팀이 선정된다. 자격 요건은 기업의 안정성, 이스포츠 수행 경험, 사업 수행 능력 등을 평가한다. 2018년도의 경우 상반기, 하반기로 시범 운영되며, 상반기 종료 시점에 펍지 포인트 하위 12개 팀은 공인 프로팀 자격을 재심사 받아야 할 수 있다.

공인 프로팀은 1개 기업(동일 Identity)이 최대 2개의 자매 팀을 보유할 수 있고, 외국 자본으로 운영되는 해외팀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선정된 펍지 공인 프로팀은 의무적으로 시즌마다 최소 4~6인의 팀 로스터를 구성해야 하며, 외국인 선수는 경기별 최대 2인까지 출전할 수 있다. 그리고 안정적인 선수 활동 보장을 위해 팀과 선수 간의 합리적인 고용 계약(후원 계약)이 의무화 된다.

공인 프로팀 모집은 오는 3월 22일까지로, 선수의 자격 조건은 만18세 이상으로 본인 명의의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계정을 보유해야 하며,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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