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차세대 축구게임 <피파온라인4>가 공개시범서비스(OBT) 첫날 PC방 점유율 3위를 기록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피파온라인4>는 5월 17일 일 평균 점유율 7.03%로, <배틀그라운드(32.8%)>와 <리그오브레전드(25.46%)>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했지만 블리자드의 <오버워치(7.01%)>를 0.02%p의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PC방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서도 동일한 양상이 나타났다. 점유율 8.23%를 기록한 <피파온라인4>는 점유율 6.13%를 기록한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성적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로 <피파온라인4>의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약 500만 명이 참여해 게이머들의 기대감을 실감케 했고, 출시 첫날부터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피파온라인4>는 당분간 맹렬한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전매특허인 파격적인 PC방 이벤트와 프로모션이 더해질 경우 PC방 가동률 상승에 탄력을 더할 전망이다.

<피파온라인4>는 PC방 프리미엄 혜택으로 ‘이적시장 수수료 할인 30% 할인’, ‘구단주 경험치 부스트 40% 증가’, ‘경기 수당 부스트 40% 증가’, ‘선수 경험치 부스트 100% 증가’를 공개했다.

한편, 넥슨은 PC방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프리미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오는 24일 정기점검 이후부터 정식으로 PC방 상용화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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