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 노하드솔루션 지매니저가 대용량 게임 패치에 대응하기 위한 패치 서버 증설에 나섰다.

온라인게임의 대용량 패치는 PC방 운영에 불편을 초래하는 가장 큰 요소 가운데 하나다. 대부분 정기 점검과 함께 이뤄지는 게임 패치는 서버가 열린 직후 급증하는 게이머로 인해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지는 일이 다반사다. 혹여 제때 패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더라도 이를 노하드솔루션 서버에 적용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고객 불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최근 들어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고사양 게임 중심으로 PC방 인기 게임 순위가 재편되면서, 사실적인 그래픽 구현을 위한 게임 패치의 용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노하드솔루션 관리 업체에서도 게임 패치 문제가 고민되기는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이에 지매니저는 패치 서버 증설을 통해 대규모 패치에도 더욱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게임 클라이언트나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분산된 패치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방식을 도입해 운영 중인 지매니저는 기존 8개로 운영 중이던 패치 서버를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3대를 추가해 총 11대로 늘릴 계획이다.

아울러 지매니저는 서버용 인텔 제온 프로세서 기반에 32GB 고용량 메모리를 채택한 엔터프라이즈 서버 수준의 증설을 통해 품질과 속도, 보안성 등에서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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