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HGC)’의 2018년 두번째 이스턴 클래시가 8월 17일에 개막해 8월 19일까지 인천 영종도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인천 영종도 파라디이스 시티 호텔에 위치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스턴 클래시는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 각각 상위 4개 팀이 출전, 아시아권 최강자의 타이틀과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2018 HGC 파이널 출전권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클래시 우승팀은 지역별로 할당되는 HGC 파이널 출전권 외에 해당 지역 팀을 위한 출전권을 한 장 더 확보할 수 있어 팀의 승리 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 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된다.

이번 이스턴 클래시는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블리자드가 <히어로즈> e스포츠 리그를 처음 선보인 2016년, 첫 히어로즈 e스포츠 세계대회인 스프링 챔피언십이 한국에서 열린 바 있고,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MVP Black(현 Gen.G)가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후 작년 HGC 파이널 및 지난 6월 HGC 미드 시즌 난투 등 주요 대회 역시 제패하며 한국 팀들의 실력이 이미 세계 최상급임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e스포츠 대회에서 다시 한번 한국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릴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이스턴 클래시는 8월 17일 시작으로 3일간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직접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은 사전 예약 및 현장 등록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경기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에서 파라다이스 호텔까지 왕복으로 운영되는 유료 셔틀버스도 준비될 예정이다. 입장권 사전 예약 및 셔틀버스에 대한 내용은 별도의 안내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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