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사장 최윤식, 이하 콘텐츠조합)이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최저임금고시 취소 청구의 소’와 관련해 소송비용 모금을 시작했다.
해당 소송은 지난해 9월에 고용노동부 장관을 피고로 하여 콘텐츠조합 이천희 이사를 대표원고로 편의점협회와 함께 소(사건번호 2017구합79257)를 제기했으며, 오는 8월 10일 1차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최윤식 이사장은 현재 소송비용 700만 원 가운데 500만 원은 마련이 됐으며, 남은 200만 원과 승소 시 발생하는 성공보수 비용이 필요하다고 소송비용 모금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생존권을 지키는데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소송비용 모금은 콘텐츠조합 공지를 비롯해 PC방 전문 커뮤니티들에 공지로 게재돼 있으며, 많은 PC방 업주들이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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