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 CPU팀이 자사의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한 PC방 업주들의 오해와 편견을 타파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8월 22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취지에 맞게 현장을 찾은 PC방 업주들이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인 피나클릿지를 도입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소재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진행됐다. 아울러 AMD 본사 직원들까지 직접 방문해 현장을 찾은 PC방 업주 및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한국 PC방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AMD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을 맡고 있는 Michael Liao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 PC방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인도, 일본 PC방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MD 프로세서의 달라진 위상을 소개한 뒤, 라이젠 프로세서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프로게이머 후원 같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AMD가 오직 한국 PC방 시장에만 독점적으로 라이젠 5 2600 프로세서에 ‘레이쓰 맥스(Wraith Max)’ 쿨러를 공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MD가 한국 PC방 시장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AMD코리아 CPU 세일즈 총괄 고춘일 대표는 “뿌리 깊은 PC방 업주들의 편견을 타파하고자 마련한 이번 PC방 행사를 통해 AMD 프로세서가 더 이상 ‘과도한 발열’, ‘느린 성능’, ‘불안정한 호환성’, ‘상대적으로 낮은 중고가’를 상징하는 시대가 지났다는 사실을 PC방 업주들이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며 “2020년까지 이어지는 긴 메인보드 수명과 폭넓은 윈도우 호환성, 늘어나는 신작 멀티코어 게임에서 앞서는 성능 등 미래 PC방에 유리한 라이젠 프로세서를 주저하지 말고 선택하시라”고 주문했다.

게임이너스 김정현 대표는 “지금껏 다수의 PC방을 운영하면서 인텔의 하스웰부터 AMD의 라이젠까지 대부분의 프로세서를 모두 사용해 본 경험자 입장에서 볼 때 지금의 라이젠 프로세서는 아무 문제가 없으며, 행사 몇 시간 전부터 미리 켜 둔 PC임에도 열기를 느끼기 어려울 정도로 발열 문제도 없다”고 일축했다.

또한 “인텔 대비 게임 구동 시 CPU 점유율이 낮은 덕에 최근 늘어나는 인터넷 방송과 스트리밍 시청, 모바일 게임까지 병행해도 만족스러운 성능을 낸다”고 덧붙였으며, 마지막으로 “PC방만을 위해 59달러 상당의 레이쓰 맥스 쿨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만 봐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경쟁사와는 다르게 PC방을 배려하는 진정성이 느껴진다”며 라이젠 프로세서는 물론 프로모션을 기획한 AMD코리아에게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 좌석에 라이젠을 도입한 또 다른 PC방 EFC PC카페 김승현 대표 역시 실제 PC방에 도입해 운영해본 결과 성능과 안정성, 호환성 등에서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세미나 말미에는 PC방을 위해 AMD가 준비한 새로운 프로모션이 소개됐다. AMD는 라이젠을 구매한 PC방을 위해 △게임대회 지원 △프리미엄 디자인킷 지원 △빠르고 강력한 사후지원이라는 3가지 혜택을 내건 ‘라이젠굿’ 캠페인을 소개했다.

AMD는 라이젠굿 캠페인을 통해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하는 PC방 게임대회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함으로써 라이젠 PC방 집객을 지원하고, 고성능 라이젠 프로세서를 갖춘 PC방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엑스배너를 비롯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LED 간판 등 다양한 홍보물품을 제공하며, 접근성을 높인 고객지원 사이트 개편을 통해 PC방 업주들의 불편을 직접 듣고 즉각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 PC방 시장을 위해 본사까지 나서 러브콜을 보내는 AMD의 진심이 오래된 AMD 프로세서에 대한 편견을 깨고 PC방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RGB LED 효과가 돋보이는 레이쓰 프리즘 쿨러
▲ AMD 아시아 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 Michael Liao
▲ AMD코리아 CPU 세일즈 총괄 고춘일 대표
▲ 게임이너스 김정현 대표
▲ 세미나가 끝난 뒤에는 본사 직원들과 PC방 업주들이 라이젠 프로세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 세미나 중간에는 우수한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을 보여주는 시연 자료가 소개됐다.
▲ 비슷한 성능임에도 CPU 점유율은 오히려 낮은 라이젠 프로세서의 강점이 소개됐다.
▲ 한국 PC방에만 라이젠 5 2600과 함께 공급되는 레이쓰 맥스 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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