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 PC방팀이 전국을 돌며 진행한 라이젠 PC방 설명회의 성료 소식을 전했다.

이미 (사)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중앙회장 김병수, 이하 인문협)와 함께 상반기 6개 지역(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과 하반기 11개 지역(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울산, 경기남부, 경기북구, 제주) 등 총 17개 지역을 순회한 AMD PC방 팀은 서울(2차)을 마지막으로 PC방 대상 라이젠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AMD PC방 팀은 세미나를 통해 최근 유행하는 멀티코어 게임에서 훨씬 더 여유로운 점유율을 보이는 라이젠 프로세서의 PC방 적합성을 역설했으며, 라이젠 5 2600X 시스템과 경쟁사 동급 시스템의 성능 차이를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용 데모를 마련해 많은 PC방 업주들이 예전과는 달라진 라이젠 프로세서의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도록 했다.

실제로 데모를 체험한 다수의 PC방 업주들이 두 시스템에 탑재된 프로세서를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거나 라이젠을 더 좋다고 느끼는 등 그동안 지니고 있었던 라이젠에 대한 PC방 업주들의 좋지 못한 인식을 재고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AMD PC방팀은 Q&A를 통해 PC방 업주들이 걱정하는 많은 부분에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했다.

많은 PC방 업주들이 우려하는 윈도우 및 게임에서의 호환성 문제나 심각한 발열 등에 대해 AMD PC방팀은 더욱 높아진 클럭과 멀티 성능을 갖춘 2세대 라이젠은 최신 64bit 운영체제는 물론 다양한 게임에서도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한다고 강조했으며, 발열 문제 또한 차세대 12nm 공정과 새롭게 설계된 레이쓰 쿨러를 통해 경쟁사보다 우세한 쿨링 성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물량 수급이 불안정한 경쟁사처럼 AMD 라이젠 프로세서마저 앞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갑작스럽게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제품의 수급이 어려워졌지만 한국의 경우 해외 직구보다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경쟁사의 CPU 공급 차질과 가격 폭등으로 그동안 PC방 업계의 편견에 가로막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던 AMD 라이젠의 가치가 재조명 받는 가운데, 때를 같이해 적극적인 프로모션 공세를 이어가는 AMD의 행보가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