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론칭 엿새만에 PC방 인기순위 10위에 랭크됐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론칭 첫날 점유율 0.76%로 인기순위 15위를 기록했고, 이후 첫 주말에 점유율 1.15%로 성장하며 11위 자리에 올라섰다.

론칭 후 점유율의 소폭 상승세를 이어온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는 엿새째인 17일에 점유율 1.35%를 기록하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러한 상승세는 엔미디어플랫폼이 서비스하는 더로그에도 동일하게 나타났는데, 17일 점유율 1.54%로 10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양 통계 모두에서 더디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입소문을 타면서 서서히 인기몰이를 하기 시작했다는 반증이다.

이러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성장세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선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PC 사양을 요구한다는 점에서 PC방 업그레이드 요인으로 작용하는 한편, 고사양 PC를 필요로 하는 게이머들의 집객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아울러 고사양 게임의 제작과 흥행이 계속될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와 더불어 <오버워치>와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에 이어 <데스티니 가디언즈>와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가 연이어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며 국내 게임시장에서 FPS 장르가 갖는 여전한 유저풀, 즉 흥행성이 재차 검증된 셈이라 향후 FPS 장르 온라인게임에 대한 방향성이 예측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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