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T 매체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최신 지포스 RTX2080 Ti에서 논란이 되는 불량 문제에 대해 엔비디아가 내놓은 답변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불량 증상을 겪는 사용자 수가 증가하지 않고 있으며,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문제도 아니다”라고 응답했으며 “늘 그래왔듯이 문제를 경험한 개인 사용자에게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신제품 출시로 인한 이번 문제는 다른 제품 출시 때와 마찬가지 수준이므로 놀랄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외 엔비디아 포럼과 커뮤니티 등에서 이슈가 된 이번 문제는 최신 지포스 RTX2080 Ti 그래픽카드 사용자들이 직접 겪은 문제를 서로 공유하면서 알려진 것으로, 화면이 깨지거나 깜박이고, 갑자기 멈추는 등 불안한 증상을 보인다거나, 블루스크린 혹은 작동 불능 등의 심각한 불량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에 업계 및 소비자들은 튜링(Turing) 아키텍처 자체의 문제 혹은 마이크론 GDDR6 메모리의 문제 등을 의심하고 있지만, 명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