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최신 RTX 시리즈 그래픽카드 도입으로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에 선정된 곳이 늘면서 PC방 하이엔드 사양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RTX 시리즈 도입로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에 선정된 매장은 총 7곳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의 수도권이 4곳, 부산 1곳, 제주 2곳이 선정됐다.

우선 서울에서는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B-ONE PC방’이, 인천은 부평구에 위치한 ‘eStation’과 남구에 위치한 ‘진 PC방’이, 경기도는 고양시에 자리한 ‘제닉스아레나’가 각각 선정됐다.

부산에서는 남구에 위치한 ‘새로 생긴 PC방’이 선정됐고, 제주도에서는 ‘만땅 PC방’과 ‘럭셔리 PC방’이 최신 RTX 시리즈를 도입해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 대열에 합류했다.

쾌적하고 빠른 게임 환경을 위해 전 좌석에 RTX2080을 적용했다는 ‘진 PC방’ 용현점의 최웅 사장은 “QHD 해상도 모니터에서도 만족스러울 정도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1년에 6차례나 업그레이드할 정도로 사양을 중시한다는 ‘제닉스아레나’ 화정점의 윤창현 사장은 “고사양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고, 지역 최초로 RTX2080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후기를 남겼다.

이미 지난해 GTX1080 및 GTX1080 Ti 도입으로 ‘플래티넘 인증 PC방’에 선정된 바 있는 ‘eStation’의 유재길 사장은 “최고 사양 유지를 위해 과감히 RTX2080 Ti 및 RTX2080 시리즈로 교체했고, 고객들로부터 여전히 최고 사양임을 인정받고 있어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전히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로 각광받는 GTX1080 등을 도입해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에 선정된 곳도 늘었는데, 서울 강남대로에 위치한 ‘3POP OZ’, 서울 마포구에 자리한 ‘OX PC방’, 그리고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라이또 PC방’ 총 3곳이 추가됐다.

하이엔드 그래픽카드에 대한 필요성을 느껴 RTX2080(36대)과 GTX1080(76대)을 도입했다는 ‘라이또 PC방’ 파주금촌점은 “업그레이드 후부터 고객 유입이 늘었고, 만족도도 크게 높아졌다”며 “추후에는 RTX 그래픽카드의 비율을 높여 RTX 플래티넘 인증을 받아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공식 인증 PC방 제도는 실버, 골드, 플래티넘 3단계 등급으로 운영된다. 실버는 RTX2070 70개 이상, 골드는 RTX2070 100개 혹은 RTX2080(Ti) 70개 이상, 플래티넘은 RTX2080(Ti) 100개 이상 구매 시 부여되며, 그래픽카드 수량이 다소 부족해도 지싱크 모니터를 합산한 수량이 기준에 부합하면 인증 PC방으로 선정될 수 있다. 선정된 공식 인증 PC방에는 공식 인증 PC방임을 알리는 홍보물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제닉스아레나 PC방
▲ 경기도 파주시 라이또 PC방
▲ 인천 남구 용현동 진 PC방
▲ 서울 강북구 미아동 B-One PC방
▲ 제주시 신광로 럭셔리 PC방
▲ 제주시 도령로 만땅 PC방
▲ 서울 강남대로 3POP OZ PC방
▲ 인천시 부평구 eStation 모카 PC방
▲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OX PC방
▲ 부산시 남구 수영로 '새로 생긴 PC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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