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 게임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종합 콘텐츠 축제인 ‘네코제’ 프로그램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티켓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은 유저 아티스트가 다양한 장르의 넥슨 게임 음악 공연을 펼치는 ‘네코제의 밤’과 소이캔들, 피규어 등 게임 굿즈를 함께 제작해보는 ‘원데이클래스’ 등이다. 티켓은 16일부터 위메프를 통해 판매하며 개별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전시는 입장권 없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넥슨은 지난달 13일 만화·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 분야의 유저 아티스트 모집을 완료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공동 주관하는 6회 네코제는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다.

한편, 넥슨은 지난 8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이인숙)과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네코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넥슨이 보유한 우수 IP와 부산 지역 창작자의 노하우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힘을 모으기로 협의했다.

지난 2015년 12월 넥슨아레나에서 열린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네코제는 유저 아티스트들이 중심이 돼 게임의 캐릭터·음악·스토리를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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