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RTX 시리즈 최상위 모델이 될 TITAN의 실물이 해외 스트리머들에 의해 공개됐다.

해외 유명 스트리머의 SNS와 영상을 통해 TITAN의 실물 모습이 공개되자 업계에서는 이것이 마케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고 보고 있으며, 제품의 정식 출시가 임박했음을 추측하고 있다.

공개된 제품 이미지에서는 기존 RTX 시리즈 파운더스 에디션과 동일한 디자인에 듀얼팬 쿨링 솔루션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측면에는 기존의 녹색이 아닌 푸른 빛깔 LED로 빛나는 TITAN이라는 문구를 새겼다. 또한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8핀 전원 2개를 사용 중인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일부 영상과 이미지에서는 제품의 패키지 모습도 공개됐는데, 기존처럼 엔비디아 고유의 상징색인 블랙과 그린을 채택하지 않고 화이트와 골드로 구성해 차별화한 모습이다.

이번에 공개된 모습은 외형에 제한돼 정확한 제원이나 사양 정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데, 일각에서는 기존 RTX 시리즈의 가격이 높았던 것을 근거로 이번 RTX 타이탄이 약 3,000달러(한화 약 336만 원) 정도에 출시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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