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이번 겨울 선보이는 신작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가 오는 12월 5일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는 세련된 아트풍 그래픽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의 액션성을 앞세운 온라인게임으로 팀 대전 방식의 ‘아레나 모드’와 생존 서바이벌 모드인 ‘로얄’을 핵심 콘텐츠로 내세웠다.

<배틀라이트>는 마우스로 캐릭터의 방향과 평타를, 키보드로 스킬과 움직임을 조작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조작 체계를 중심으로 게이머의 실력이 승패를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되도록 했다. 총 21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캐릭터를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도 가능해 10~20대 중심의 게이머층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배틀라이트>는 오직 전투만으로 승부를 가르기 때문에 캐릭터 육성을 위한 과정보다 논타겟팅, 스킬 콤보, 캐릭터 이해도 등 피지컬 컨트롤이 중요하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팀원과의 연계나 시야 시스템을 활용한 전략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로얄’ 모드를 선보인다. ‘로얄’ 모드는 30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해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1등을 가리는 슈팅 모드로, 섬에 착륙한 직후 아이템 파밍과 전투가 반복된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활동할 수 있는 지역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교전이 불가피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넥슨은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문 이스포츠리그 ‘배틀라이트 코리아 리그’를 운영한다. 글로벌 팀과 맞붙는 ‘배틀라이트 프로 리그’를 비롯해 온라인 홍보대사가 주축이 돼 열리는 ‘얼티밋 파트너 리그’, 유저 커뮤니티를 활용한 ‘커뮤니티 리그’,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모두의 리그’ 등 총 4개 리그로 구성된다.

넥슨은 자사의 공식 트위치 채널 겜믈리에를 중심으로 10~20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게임 유튜버, 스트리머를 활용해 ‘로얄/아레나 모드’, ‘탑다운 슈팅’ 등 게임 특징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넥슨 박재현 사업팀장은 “<배틀라이트>는 MOBA와 배틀로얄 장르를 접목한 최초의 온라인게임”이라며 “공격 범위 안에서 모든 적과 싸울 수 있는 논타겟팅과 피지컬 컨트롤 기반 액션성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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