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PC방 대회 ‘전국 PC방 배틀’이 결선을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가 개최하는 ‘전국 PC방 배틀’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대표하는 PC방 대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형 e스포츠’를 지향한다.

이번 ‘전국 PC방 배틀’ 결선은 지난 9월부터 진행한 온라인 예선에서 선발된 300개 팀 60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전국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 수원, 강원, 인천, 대전, 천안, 전주, 광주, 대구, 부산, 창원, 울산, 제주까지 13개 지역 21개 PC방 매장에서 열린다.

‘친구와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게임’이라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캐치프레이즈처럼 ‘듀오 드’로 진행되는 대회는 한 조당 50팀이 6개 조로 나뉘어 오는 12월 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금일(8일) 열린 1조 경기는 서울 3POP PC방, 강원 착한PC방, 대구 올레PC방에서 진행됐다.

대회가 진행된 3POP 매장을 방문한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의 특성상 여타 게임들의 PC방 대회를 참고하기 어려웠고, 그래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PC방 대회를 구상했다”라며 “대회가 진행되고 매장 3곳과 연결돼 상황을 통제하는 관제센터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국 PC방 배틀’ 대회를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배틀그라운드>와 PC방과의 궁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한편, PC방 업주와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회를 참관한 3POP 박종민 점장은 “카배를 좋아하는 손님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 것 같아 좋았다. 앞으로도 카카오 배그에서 이런 대회를 자주 열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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