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가동률이 서서히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24.31%를 기록, 2주 연속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의 평일 가동률은 21.93%를 기록했고, 12월 15일부터 16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30.26%를 기록했다. 평일과 주말 모두 1%p에 육박하는 등폭을 보인 것이다.

원인은 전국 중고등학교가 2학기 기말고사를 마무리하면서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다시 PC방을 찾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학교는 이번 주 내로 2018년 학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중고등학교는 다음 주부터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PC 가동률 역시 이번 주와 다음 주부터 큰 폭으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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