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가동률이 25%로 크게 주저앉았다.

미디어웹이 서비스하는 PC방 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1월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PC방의 주간 평균 PC 가동률은 전주 대비 약 3%p 하락한 25.16%를 기록했다.

7일부터 11일까지의 평일 가동률과 12일부터 13일까지의 주말 가동률은 각각 23%와 30.55%를 기록했다.

성탄절과 신정(新正) 등 공휴일이 없었기 때문에 주간 가동률 하락이 예상된 일이었으나 3%p에 이르는 낙폭은 다소 당황스럽다.

특히 지난주는 공휴일이 PC 가동률에 미치는 영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공휴일이 당일 하루만 가동률을 끌어올리는데 그치지 않고 전날과 이튿날까지도 가동률을 견인하는 것이다.

1월 1일(32.7%)과 1월 8일(22.49%)은 일간 가동률에서 10%가 넘는 격차를 보였고, 공휴일 전날(12월 31일) 가동률과 이튿날(1월 2일) 가동률에서도 각각 5%와 3% 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2월 초에는 5일간 이어지는 설날 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나, 그 이전 3주 동안은 25%대의 가동률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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