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올해 열리는 GTX 2019를 통해 차세대 GPU를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증권 애널리스트 아샤라프 에아사(Ashraf Eassa)는 개인 SNS를 통해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19 행사에서 HBM3 메모리를 탑재한 7nm 공정의 차세대 GPU를 선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GTC 2019가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인 만큼 업계에서는 이번에 공개될 모델이 슈퍼컴퓨팅에 사용되는 차세대 테슬라(Tesla) 그래픽카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코드네임 암페어(Ampere)로 알려진 차세대 GPU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그래픽 메모리가 HBM3가 될 것이라는 점 때문에 이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부터 HBM3 메모리를 상용화하는 삼성전자의 시제품이 이번 GTC 2019에서 공개될 시제품에 탑재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오고 있다.

만일 이번 주장대로 GTC 2019에서 차세대 GPU의 실체가 드러난다면 2020년 출시될 엔비디아의 차세대 게이밍 그래픽카드의 윤곽을 전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다음 주 있을 GTC 2019에 업계와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러브PC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