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던 <로스트아크>가 오픈 첫날 PC방 게임순위 3위에 올라서면서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PC방 리서치 전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론칭 첫날인 7일 P방 점유율은 8.48%로 게임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로그에서는 점유율 9.74%로 3위를 기록했다.

오후 2시에 론칭해 단 9시간 동안의 가동시간만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온라인게임 신작 가뭄 이래 최고 수준의 성적으로, 2016년 5월 24일 론칭한 <오버워치>가 론칭 당일 16시간 동안의 가동시간 동안 11.67%를 기록한 것과 비견되는 성적이다.

체류시간은 평균 71분으로 길지는 않지만 PC방당 사용시간이 1,889분으로 집계돼 PC방당 평균 26.6명이 본격적으로 게임을 즐긴 셈이다.

<로스트아크>의 7일 총이용시간은 40만 9,898시간으로 44만 시간인 <오버워치>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고, 더로그에서는 이미 <오버워치>를 밀어낸 만큼 TOP3 진입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만, <오버워치> 역시 최근 경쟁전 시즌 13일 시작해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던 터라 다가오는 주말에 <로스트아크>의 흥행 규모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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