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진엔터테인먼트(대표 안톤 유딘세프)는 <워썬더>를 엔비디아의 게임용 태블릿 쉴드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7월 23일 밝혔다.

가이진엔터테인먼트 키릴 유딘세프는 “게임이 한 플랫폼만 지원하던 시대는 갔다. 우린 게이머들이 <워썬더>를 가능한 많은 플랫폼에서 접할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플랫폼을 따지지 않는다. 각각의 게이머는 다양한 취향을 갖고 있으며, 커뮤니티 취향과 선호도 역시 계속 바뀌고 있는데, 하나의 플랫폼만 지원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또한 “쉴드 버전 <워썬더>는 멋진 차세대 게임이다. 우린 8백만 플레이어가 친구와 함께 또는 친구를 상대로 PC와 모바일, 가상 헤드셋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워썬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쉴드 태블릿은 PC와 콘솔과 동등하게 <워썬더>를 구동시킬 수 있는 첫 번째 안드로이드 기반 기기다. 쉴드 태블릿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모바일 프로세서로 192개의 코어를 지닌 Nvidia 테크라 K1을 사용한다.

<워썬더> 쉴드 태블릿 버전은 터치스크린 조작을 지원하여 이동 중에도 게이머들이 2차 세계대전의 치열한 경험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TV와 같이 큰 화면이 필요하다면 HDMI 단자에 연결해 Wi-Fi로 직접 연결된 쉴드 무선 컨트롤러를 사용하여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워썬더> 쉴드 태블릿 버전의 정확한 발매일은 아직 알려진 바 없으나,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부분 유료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역사적 고증을 거친 400대가 넘는 비행기와 전차 역시 업데이트를 통해 계속 추가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arthund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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