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차세대 플랫폼 AM4 메인보드 제품들이 윈도우 7용 드라이버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이 같은 내용을 AM4 플랫폼 정보를 교환하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과의 행사 자리에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AMD의 차세대 프로세서인 라이젠(Ryzen)과 AM4 플랫폼은 운영체제의 전환 없이 PC방에서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인텔 200시리즈 메인보드들이 공식적인 발표 없이 윈도우 7용 드라이버를 제공하기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AMD의 AM4 플랫폼마저도 윈도우 7용 드라이버를 내놓음에 따라, 사실상 당초 마이크로소프트가 예고했던 차세대 프로세서의 윈도우 10 단독 지원은 무효화 된 셈이다.

인텔의 카비레이크 프로세서와 200시리즈 플랫폼 그리고 AMD의 라이젠과 AM4 플랫폼 모두 PC방 도입에 길이 열리면서 PC방 시장에서의 흥행 여부를 결정지을 열쇠는 라이젠의 가격이 될 전망이다.

이미 출시된 인텔의 카비레이크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하고 있는 AMD AM4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인 라이젠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인텔과의 PC방 시장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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