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대표 우에노 야스아키)는 제록스가 환경 보호를 위해 실천 중인 폐제품 재활용 및 재제조, 매립 폐기물 제로화, 친환경 소재 개발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기업윤리 연구소 에티스피어인스티튜트(Ethisphere Institute)가 주관하는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 in 2017)’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록스는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가 발표를 시작한 지난 2007년부터 한 차례도 빠짐없이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으로 꼽혀 올해 11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제록스의 제품은 사용 시 폐기물이나 화학물질의 소모품이 발생해 반(反)환경적이라는 편견에도 불구하고 매년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제록스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고객이 사용 완료 한 제품을 회수하여 94%에 대해 재활용 및 재제조 활동을 실시해 폐기물 제로를 실현하고 있다. 또한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 제품의 기획 단계부터 부품의 재사용을 고려한 설계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기업의 설립 초기부터 윤리적으로 투명한 기업활동을 하는데 중점을 두고 직원들 모두 윤리와 법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는 노력을 통해 11년 연속 윤리적 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윤리적 기업에 선정된 곳은 단 13개뿐이며, 프린팅 솔루션 업계 중에서는 제록스가 유일하다.

한국후지제록스 역시 윤리 경영, 품질 경영, 환경 경영을 기본 방침으로 삼고 기업 활동에 있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데 높은 비중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명이 다한 복합기나 토너 카트리지 등 고객으로부터 회수한 자사 제품 및 소모품을 철·알루미늄·유리·플라스틱 등 33개의 카테고리로 분류, 복합기를 재생산할 수 있는 자원 형태로 되돌리는 자원순환시스템 운영과 지속가능성 보고서 제작을 통해 환경 보전과 파트너와의 동반 성장 등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희망을 프린트 하다. 내일을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도모하기 위해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적 기업인 베어베터, 시민단체 자원순환사회연대 등과 함께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은구 한국후지제록스 전략사업본부 부사장은 “단기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서 윤리 경영은 필수적이라 생각한다”며 “자사는 앞으로도 ‘CSR은 경영 그 자체’라는 기업 철학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모시 어블리치(Timothy Erblich)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1년 동안 에티스피어는 사회적 기대의 변화, 새로운 법과 규정 등의 변화에 기업들이 어떻게 윤리적으로 대응하는지 지켜 봐왔다”며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지역사회에 투자하고, 다양성과 포용성 전략을 수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의 장점인 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티스피어 인스티튜트는 매년 기업의 경영에 있어 임직원, 고객을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윤리 문화를 실천하고 투명하게 비즈니스를 하는 기업을 선별해 세계 최고의 윤리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52개 산업군에서 총 124개 회사가 윤리 기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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