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오는 8월에 열리는 핫칩스(Hot Chips)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를 소개하는 세션을 등록한 것이 포착됐다.

엔비디아는 오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핫칩스 컨퍼런스 데이에서 세션 발표를 예고했는데, 첫째 날인 오는 8월 20일(현지시간) 오전 세션에 ‘엔비디아의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NVIDIA’s Next Generation Mainstream GPU)’라는 타이틀의 세션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엔비디아는 PC방이 선호하는 XX60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메인스트림으로 구분하기 때문에 이날 행사에서 ‘GTX1160’ 혹은 ‘GTX2060’으로 추정되고 있는 차세대 메인스트림 지포스 그래픽카드에 대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얼마 전 엔비디아는 SK하이닉스와 대규모의 GDDR6 메모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차세대 그래픽카드의 3분기 출시가 거의 확실시 되고 있었는데, 이번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만일 엔비디아가 오는 8월 핫칩스에서 차세대 메인스트림 그래픽카드를 발표한다면 실제 제품 출시는 9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며, PC방 업그레이드 시점 조율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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