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했던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출시가 다소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글로벌 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8에서 미디어 인터뷰를 가진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차세대 그래픽카드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문에 지금은 밝힐 것이 없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날 젠슨 황은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지포스 출시 발표에 전원을 초청하겠지만, 근시일 내에 이뤄지지는 않을 것(expect it very soon)”이라고 언급해 신제품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출시 발표가 예상됐던 7~8월보다 늦어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엔비디아는 어떠한 세부사항도 파트너사에게 아직 전달하지 않았기에, 언급할만한 내용이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불과 며칠 전 엔비디아가 오는 8월 핫칩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메인스트림 GPU’라는 타이틀의 세션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기 때문에 3분기 출시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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